1. Mahler의 발달 과정
자폐 |
공생 |
분리/개별화 (6~24개월) |
대상항상성 발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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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단계 |
연습단계 |
재접근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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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개월 |
2~6개월 |
6~10개월 |
10~16개월 |
16~24개월 |
24~36+개월 |
구강기 (0~18개월) |
항문기 (18~36개월) |
1) 자폐 (normal autism) : 0-2 개월
2) 공생(normal symbiosos) : 2-6 개월
3) 분리-개별화(seperation-indivisuation) : 6-24 개월
- 부화단계 (differentiation) : 6-10 개월
- 연습단계(practicing) : 10-16 개월
- 재접근단계 (rapproachment) : 16-24 개월
4) 대상항상성의 발달 (object consistency) : 36 개월 이상
※ 신체 발달
- 목 가누기 : 만 3 개월
- 뒤집기 : 만 4-5 개월
- 앉기 : 만 6-7 개월
- 배밀이, 기어가기 : 만 7-8 개월
- 걷기 : 만 12-15 개월
2. 분리와 개별화
1) 분리 : 분화, 거리두기, 경계 형성, 어머니로부터 떨어지는 발달이 이뤄지는 궤도
=>어머니와의 공생적 융합에서 벗어나는 것
2) 개별화 : 심리내적 자율성, 인식, 인지, 현실검증 등의 발달이 이뤄지는 궤도
=>개인적 특성을 갖추어 가는 것
3) 유아가 어머니와의 공생적 관계로 시작해서 안정된 자기 개별성과 대상항상성을 얻어 가는 분리-개별화
과정을 심리적 탄생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음.
3. 자폐 (0-2 개월)
1) Mahler는 관계 맺는 능력에 선행하는 자폐단계를 제안.
2) 신생아는 아직도 자궁 내부에 있듯이 현실로부터 차단된 폐쇄된 심리적 체계를 유지. 수면상태와 같은 공상에 잠겨있음.
3) 외부의 삶과 자궁 속의 삶의 중간지대처럼 보임.
4) 신생아는 아직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을 구분할 수 없음. (대상도 구분이 안됨. Objectless stage)
5) 모로 반사, 움켜쥐기 반사, 젖찾기 반사 반응만을 보임. 생리적 과정 우세.
6) 유아는 자신의 무조건적, 전능적, 자폐적 궤도 안에서 욕구를 충족시키는 원초적인 상태에 있음. Freud는 ‘새 알’로 표현. 껍질로 둘러싸여 영양을 자폐적으로 공급받음.
7) Freud는 이를 일차적 자기애 시기(primary narcissism)으로 부름. (유아는 돌보는 사람을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상적 자폐증이라 부름)
8) 정서적 에너지가 유아의 몸 안에 머뭄. 아직 외적 대상을 향하지 않음.
9) Freud 용어로는, 리비도를 자신에게 부착(자신에게 정서적 에너지를 투여) / 학자마다 이 시기의 특성에 의견이 분분함.
10) 이후에 스스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고, 외부에서 오는 것이라는 사실을 희미하게 자각하는 단계(공생단계가 시작되는 것)
4. 공생 (2-6 개월)
1) 유아는 공생단계 초기에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대상에 대한 희미한 인식”을 발전시킴. 정상적 공생단계의
시작을 나타냄.
2) 유아는 자극의 외부적인 기원을 명확히 인지 못함.
3) 어머니의 돌봄과 자신의 행동을 분리 시킬 수 없음.
4) (경계가 없고, 자기와 ‘이중적 단일체’를 구성하는) 어머니에 대한 리비도 집중이 이 단계의 중요한 심리적
성취물임.
5) 이때 신경계가 성숙하며 기억과 인지 운동협응의 기능이 발달. -> 유아는 배고프면 젖이 먹여지고, 안기고
바닥에 내려지고 경험을 기억, 조직할 수 있음.
6) 유아는 마치 어머니와 자신이 동일한 “전능적 체계“, 즉 하나의 공통된 경계 내의 이중적 단일체로 느낌.
Freud는 이런 상태를 “대양적 감정(oceanic feeling:대양처럼 느껴지는 무경계성의 감정)”이라 부름.
7) 유아는 자폐라는 일인 체계에서 공생이라는 양극의 자기-타자 체계로 이동. (아직 진정 양자 관계는 아님)
8) ‘공생’이라는 용어는 일종의 은유. 생물학적 공생 개념(상호 이익적 관계)과 달리, 어머니로부터 분화되지
않고 융합된 상태. ‘나’의 구분이 되지 않고, 단지 내부와 외부가 다르다는 것이 점차 의식되는 상태를 말함.
9) 본질적 특징은, 어머니 표상과의 망상적 신체 심리적, 전능적 융합이며 특히 신체적으로 분리된 두 개체간의 공통 경계를 갖는다는 망상임(말러&고슬리너, 1955). 공생적 아동 정신병이라 부른 심각한 장애와 정신병적 해체에서 드러나는 퇴행적 기제임.
10) Spitz는, 생후2~3개월동안 어떻게 적절한 공생으로 들어갈까? 유아가 몸 전체를 통해 접촉되는 즉 안아주는 어머니로 인한 감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
11) 스핏쯔는 어머니가 유아에게 눈맞춤을 허용하고 고무할 때, 특히 젖을 먹이거나, 이야기하거나, 노래를 불러줄 때, 유아의 공생경험은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을 발견.
12) 어머니가 유아의 요구 단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으면, 유전적으로 입력된 유아의 자아기능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다.(고아원 사례. 자폐적 단계로 돌아감).
13) 최적의 상호작용 경험을 한 유아는 자극을 지각, 처리, 기억하고 반응하는 능력이 점차 발달.
14) 공생관계는 사회적 미소반응을 통해 예고됨. Mahler는 사회적 미소의 중요성 인정 & 어머니가 유아를 안아주는 것이 좀 더 중요한 “심리적 탄생의 공생적 조력자(symbiotic organizers) 라고 강조함.
15) 공생관계에서도 유아는 추위, 배고픔, 복통 등 수많은 힘든 사건을 경험. 자기 타자 분화가 안되어서 유아는 이런 불쾌한 사건이 자기 전체와 자기 세계를 온통 에워싸고 있는 것으로 경험.
16) 유아는 자신을 홀로 내버려두는 대신 자신을 안아주고 어루만져주고 먹여주는 어떤 존재에 대한 인식을
서서히 가짐.
17) 그러나 분화가 부족하여 유아는 배고플 때 어머니 젖가슴이 저절로 다가온다고 느낌. => 전능감을 느낌.
“유아가 움직이면 세상도 움직이고, 유아가 느끼면 세상도 느끼고, 유아가 숨 쉬면 세상도 숨 쉰다“
18) 아버지는 어머니와 아기간 강렬한 양자관계에서 동떨어짐을 느낌. 그러나 아내를 지지 보살피며 간접
참여를 하기도 하고, 직접 먹이고 안아줌으로써 자신만의 공생관계를 발전시키기도 함. (말러는 아버지가
동참하는 상황을 연구하지는 않음)
19) 어머니의 좋은 돌봄에 의해 신체가 유아의 이차적 자기애의 대상이 될 때에만 외부대상의 분별이 가능함.
20) 정상적 자폐단계와 정상적 공생단계는 정상적인 분리-개별화 과정의 시작을 위한 전제조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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